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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군밤의 왕/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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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치물성청 ===== * '''[[변수(1861)|변수]]''' 원 역사 [[보빙사]]의 일원. [[갑신정변]]이 일어나지 않아 무탈하게 공조에서 일하고 있다. 고생하는 안양대군에게 큰 권한에는 큰 야근이 따르는 법이라는 농을 던졌다. 이후 격치물성청이 생기고 퀴리 부부가 합류하면서 그 운영을 맡았는데 사람 좋은 피에르와 일 잘하는 마리와 함께 일하고 안양대군이 직책도 맡아 일도 편하고 앞길도 창창하다고 생각하던 중 걸어다니는 천공개물 테슬라를 떠맡게 되어 달래랴 말리랴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다. * '''퀴리 부부''' [[소르본 대학교]]의 초임교수로 쪼들리며 살다가 안양대군이 던진 공수표에 혹해 갓 태어난 장녀 [[이렌 퀴리]]를 데리고 조선에 정착하게 됐다. 부부가 함께 조선의 국립연구소인 격치물성청의 일을 맡고 있다. 또한 안양대군의 과학기술용어 표준화 사업도 돕고 있으며 [[성균관]]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다. 과학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907년에 [[프랑스]]로 돌아갔다. 후임으로 원 역사에서 [[아세톤]] 대량생산법을 발명한 [[하임 바이츠만]]을 추천했다. * [[피에르 퀴리]] 영혼에 전자기적 성질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진령군의 굿판을 참관하여 자기장을 계측하고자 했는데 그렇게 하였다가는 서로에게 '좋지 않은 기운'이 묻을 수 있으니 관두는 것이 좋겠다는 회신이 돌아왔다. 그런데 이 '부정 탄다'를 적당히 포장한 말을 듣고 정말로 신이라도 들렸는지 [[불확정성 원리|'관측이 결과를 바꾼다']]는 개념을 떠올리고 지금으로서는 해명하기 힘들지만 후대에 도움이 되도록 수식으로 정리해두었다.[* 황당해 보이지만 실제로 19세기 후반에는 오컬트를 과학으로 증명할 수 있는지 과학자들이 호기심에 연구한 적이 있기 때문에 고증오류는 아니다.] 1906년, 보도의 포석에 미끄러져 지나가는 자동차에 부딪혔는데 천만다행으로 원 역사와 달리 죽지 않은 대신 다리를 조금 절게 되는데 그쳤다. 정작 본인은 마차였다면 정말 죽었을지도 모르겠다고 골 때리는 농담을 하는 것이 아이러니 할 따름. 에필로그의 1930년대 UN 핵실험 당시에는 아내와 달리 언급되지 않는데, 퀴리가 1859년생이라 이미 노환으로 사망한 이후였던 모양이다. * [[마리 퀴리]] (=마리 스쿼도프스카) 조선이 동맹국인 [[러시아]]와 갈등을 빚으면서도 [[폴로늄]]이라는 이름에 무슨 문제가 있냐고 자신을 변호해주자 이에 감동하여 폴로늄에 이어 [[라듐|새로 발견한 원소]]를 조선의 이름을 붙여 '조소늄'으로 명명했다. 이후 테슬라의 특허 남발과 관련해 정강사에서 협조 요청이 들어오자 조소늄의 무기화를 용납할 수 없어 직접 경양대군에게 따졌는데, 실제로 테슬라의 발상 중에 비슷한 생각이 있어 마리 퀴리의 우려가 맞는 말이었기에 귀남이 테슬라에게 일상물품을 먼저 구상하게끔 하는 제재를 가했다. 에필로그에서는 1930년대 UN 직속 핵실험이 완성되었을 당시 노년의 나이에 참가했다고 언급되는데, 원 역사에서도 1934년에 사망했기 때문에 불가능한 건 아니다. 2013년 편에서 1차대전 이후 독립한 폴란드가 퀴리 부인의 본성(本姓)인 스크워도프스카의 이름을 딴 우주선을 우주로 쏘아 올리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해피 엔딩을 맞이한 셈.[* 군밤 세계관에서는 1930년대 핵개발 이후 2차대전과 냉전 없이 과학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붉은 여왕 효과]]로 폴란드의 과학 기술도 원 역사보다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가 독립 이후 별다른 전쟁을 겪지 않고 평탄하게 살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 '''[[니콜라 테슬라]]''' 세르비아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인 전기공학자. 조선에서 대선 토론회를 마르코니가 개발한 무선 통신으로 중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J. P. 모건이 [[워든클리프타워]] 건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져 봉준을 찾아가 자신이 무선 음성 송수신의 원조라며 후원을 요청했다. 그런데 이때 자기 PR이 지나쳐 [[모택동]]과 달리 농사 경험이 어지간한 서구 지식인들보다 해박한 봉준에게 지금 조선이 처한 농업 문제 해결 방안이 자신에게 있다며 '같은 면적에 더 많은 씨앗을 심는다면 생산량이 증가한다', '자신의 발명품으로 참새 같은 유해조수를 일소할 수 있다' 같은 헛소리를 했다가 쫓겨날 뻔 했으나 이후 그나마 어뢰 등 쓸만한 발명품 설계도를 제시하여 조선의 후원을 받게 됐다. 그러나 그의 구상 중 조소늄의 무기 활용[* 무려 비행기에 방사능 물질을 싣고 지상에 대량 살포하려 했다.]이 있어 마리 퀴리의 반발을 불러왔고 결국 귀남으로부터 일상용품부터 구상하라는 뜻으로 [[전기장판]]에 대한 의뢰를 받는데 이것저것 기능을 집어넣어 개발예산이 초과되어 홍종우가 예산을 주지 않자 빡돌아서 "'''그럼 [[컴퓨터|혼자 계산하는 기계]] 만들어 줄게요!'''"라 말하며 그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 받기로 했다. 이후 전기장판을 제작해서 귀남에게 올리기 전에 내관이 처음 시험을 해봤는데, 그만 과열로 불이 나 버렸다. 이렇게 된 이유가 웃기는데 테슬라의 해명에 따르면 [[온돌|상식적으로 몸을 통째로 구우려 작정하지 않고서야 그 뜨거운 걸 밤새도록 틀어놓을]] 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제작한 게 탈이 나 버린 것. 다만 이런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화재 사고는 현대에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안전사고인 지라 마냥 테슬라의 잘못이라고만 볼 수 없다. 그래도 테슬라답게 [[보료]]에 가깝게 개조하여 기어코 전기장판을 발명해냈다. 이후 호조가 의뢰한 자산기(테슬라 자동 연산기계) 개발에 들어갔는데 야심껏 [[진공관]]과 기타 복잡한 전기의 기법을 총동원한 1호는 시연하던 중 진공관 4개가 동시에 터져버렸고, 전기를 최대한 배제한 2호는 특정 연산을 빠르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여러 용도로 두루 쓰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마지막 3호는 절치부심 끝에 검증된 [[천공카드]]를 기반으로 했는데 [[허먼 홀러리스]]의 특허를 침해하고 말았다. 그래도 자산기 2호를 토대로 [[사격통제장치]]를 발명해냈다. 이후 잘 진행되지 않던 자산기 개발은 내버려두고 라디오나 개량해보라는 귀남의 말을 듣고 새로운 라디오를 개발했으며 이 제품이 이용익의 수완에 힘 입어 큰 인기를 얻자 거기에 빠져 격치물성청에 출근도 잘 안한다고. 이렇게 조선에서 명성을 떨치던 중 국제적으로 이름 알린 세르비아인이라는 것 때문에 혼란하게 돌아가던 동유럽 판국에 얽히게 된다. 본인은 라디오나 신제품 팔아먹을 궁리나 하면서 평소와 같은 언행과 태도로 그를 모셔다 놓은 코치치의 속을 뒤집어 놓지만 결과적으로 과격파들의 선동에 개입해 '''자해쇼'''[* 본인이 개발한 전기충격기를 내장한 호신용 지팡이로 연단에 난입한 사람을 제압하고 시선을 끌어모아 --제품 선전을 포함한-- 도발적인 일장 연설을 늘어놓은 뒤 본인에게도 전기충격기를 갖다 대어 자해공갈을 시전했다.]를 벌여 과격파 다수를 구속시키는 대활약을 펼치며 프란츠 대공의 암살을 막아낼 수 있었다.[* 그 와중에 조선에서 활동하면서 [[대륙의 기상]]에 익숙해진 탓인지 발칸 반도를 전부 합쳐봐야 청나라의 성(省) 하나밖에 안 되는데 그 안에서 갈갈이 찢어져서 싸우면 자기 장사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이 압권이다. 조선과 청나라 모두 종교에 대해 세속주의적이고 중국어의 방언 차이가 발칸 소국들의 언어 차이보다 더 크다는 걸 고려하면 당연한(?) 반응일지도.] 개변된 역사의 2013년에서 태씨공행의 반도체 기술은 [[외계인 고문|공안서가 도깨비를 잡아다 바치는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잘 먹고 잘 살다 갔을 확률이 높다. 물론 최후가 씁쓸했던 본래 역사에서도 [[일론 머스크|본인과 관련은 없지만 본인만큼 기인인 사람]]이 [[테슬라|자신의 이름으로 웬 전기차 회사를 세웠지만]]. 이래저래 귀남이 일으킨 선의의 나비 효과의 산증인 중 하나로 본인도 이를 알고 있는지 "조선이 아니었다면 '''늘그막에 쓸쓸하게 살다 굶어죽었을 것이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남겼는데 본래 역사에서 그의 마지막을 생각하면 얄궂을 따름이다. * '''[[프리츠 하버]]''' 유대계 독일인 화학자. 조선과 독일의 거래로[* 원 역사의 하버는 독일에 대한 애국심이 강해서 조선의 스카우트로 올 사람은 아니지만, 당시 조선에서 대규모 유대인 농부 집단이 형성되었고 오페르트처럼 유대인도 고위직에 기용된다고 유럽에 알려진 걸 고려하면 독일 정부에서 나름 고려해서 보낸 모양이다.] 격치물성청에 합류하여 [[암모니아]] 합성 공법을 개발하게 됐다. 딴에 애국한답시고 테슬라와의 대화를 본국에 보내어 중간에 낀 에리히 레더를 괴롭히고 있는 중. 또 염소를 이용한 '''[[독가스]]''' 개발을 진지하게 추진하려 해서 마리 퀴리와 충돌하기도 했다. 이게 귀남의 귀에도 들어가는데 대경하거나 일갈하는 반응 대신 시시하다는 반응[* 사실 귀남은 이 말을 처음 전달받았을 때 [[게임 체인저|전황을 바꿀 무기]]라는 소개를 듣고 자기 기억을 되짚으며 '''"진짜 원자폭탄이 나오려나 보다"'''하고 기대했다가 막상 듣고 보니 겨우 독가스라는 생각에 시큰둥하게 받았다.]과 함께 그보다는 차라리 제충제를 개발하는 게 어떻겠냐는 조언을 듣고 [[DDT]]를 개발하게 된다. 그런데 DDT라는 게 문서를 읽어봐도 효과 하나는 끝내주는지라, '[[대량살상무기|끔찍해서 전쟁을 할 생각도 들지 않을 무기]]'는 만들지도 못했는데 '쓰잘데기 없는 벌레 잡는 약' 따위를 뭐에 쓰겠냐던 하버는 그 벌레 잡는 약 때문에 퀴리 부부의 후임으로 찾아온 하임 바이츠만에게 [[파나마]]에서 오는 [[모기|소식을 들었다며]] 찬사를 받고 어안이 벙벙했고, 퀴리 부부가 프랑스에서 과학단체의 첫 발걸음으로 DDT 보급을 내세운다는 말에 어이가 털렸으며, 조선이 하버의 발명임을 밝힌 덕에 독일에서는 훈장이 예정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곤 결국에는 생각을 그만두었다. * '''[[하임 바이츠만]]''' 원 역사 러시아계 유대인 화학자·[[이스라엘]] 초대 대통령. 프랑스로 돌아간 퀴리 부부의 후임으로 조선에 왔다. 본작 조선에서는 동유럽에서 농사짓던 유대인들이 대규모로 조선에 이주하던 시기이며, 해당 유대인 집단이 팔레스타인 일대를 돈 주고 사기 위한 시오니즘 모금 운동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조선에 머물며 시오니즘 모금을 돕다가 1차대전 이후 이슬람 공화국(구 오스만 제국)이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자치령을 마련해줄 때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 '''[[신채호]]''' 원 역사 역사학자. 대단히 총명하고 무엇보다 가장 연소하다는 이유로 반강제로 성균관 과학·공학 박사로 재직 중 대제학 신기선의 추천을 받아 격치물성청에 발령받았다. 과학에는 [[딜레탕트]] 수준이지만, 하버가 딴짓하지 않는가 살피라는 명을 충실히 받들어 눈에 불을 켜고 학문을 닦으면서 끝 없는 질문으로 그를 성가시게 만드는 동시에 나름대로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여담으로 식민지로 전락한 조선이 아닌 나날이 국운이 창성하는 조선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원 역사에서 보인 [[유교]]에 대한 적개심이 전혀 없고, 오히려 하버를 설득하면서 유교 고전을 인용할 정도이다.[* 사실 본작 조선의 유교도 시대의 변화와 타국 유교 사상과의 교류로 상당한 변화를 거쳐서 흔히 생각하는 고리타분한 성리학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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